서울여행2 설날에 서울 여행이지. 아이가 뮤지컬에 빠져 있다. 지난 달인가 지킬앤하이드 표를 두장 예매했다면서 무조건 가야 한다고 했다. 그제 설날 맞아 가족 예배 드리고 어제 서울에 왔다. 호텔에 짐 풀고, 큰 아이가 가고 싶다는 을지다락이라는 식당에 갔다. 30여분 웨이팅 하고 들어 간 곳은 손님이 20대 젊은 여성들로 꽉 찬 곳이다. 가족은 두 테이블 정도. 후미진 곳 4층에 창고같은 철문을 열고 들어 가니 만석이었다. 식사하면서 포도주도 한잔 마셨다. 식사후에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가야 한다고 했다. 따라 나섰다. 왜 가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이 가자고 하니 그 밤에 중고 서점에 가야 했고 책을 여러권 샀다. 새벽까지 구매한 책을 읽다가 늦은 시간 잠들었다. 아침에 막내는 신촌에 AK몰에 가야 한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만화 캐.. 2025. 1. 30. 따로 또 함께한 서울 지난달 국회에서 발표하기로 약속했었던 중요한 간담회가 있었다. 큰아이가 그 주 토요일에 ‘루시’라는 아이돌 밴드 공연가야 한다고 몇 달 전부터 졸랐었다. 일정이 맞아서 같이 가기로 하다가 가족여행이 되었다. 국회 간담회 마치고 숙소인 서울에 예약한 유스호스텔로 이동 후 근처에서 저녁 식사했다. 다음날 막내가 빵 만드는 물품들 보고 싶다고 해서 방산시장에 갔다. 벽지부터 해서 다양한 물품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시장 같았다. 그 안에 쿠킹 관련 물품만 따로 파는 곳들이 있었다. 아이가 원하는 곳에 들어가 몇 가지 빵 식자재와 물품을 샀다. 쏘쏘한 베이킹도 찾아갔다. 초등 6학년인 막내는 빵, 쿠키를 집에서 열심히 만들어 내는데 이 모든 기술은 유튜브와 인터넷 등의 자료를 찾아서 본 것이었고 그 중 쏘쏘한 .. 2023.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