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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달그락의 이유? 한가위, 달그락의 이유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지난주 한 남학생이 교단에 올라가 누운 채로 수업 중인 여교사 뒷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촬영하는 듯한 12초짜리 영상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다가 쓴 글을 아래 안내해 드립니다. 명절 맞아 한가위 잘 보내라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달 ‘달하’ 정리하다 보니 이 글에 꽂혔습니다. 글의 주제가 달그락의 이유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달그락과 길청 선생님들은 이번 여름도 뜨겁게 보냈습니다. 각각의 위원회가 지원하는 달그락 프로젝트와 연구위 세미나, 마을방송, 플리마켓이 이루어졌고 교육자치연구회는 교사 전문연수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모든 일이 현재 우리 사회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왜곡된 입시수단의 병폐를 깰 수 있는 .. 2022. 9. 12.
불 켜진 달그락 보고 울컥 3층 불 켜진 달그락 보다가 갑자기 울컥했다. 29살 갱년긴가? 이 건물에서 3층 공간만 항상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 있다. 청소년들과 선생님, 우리 이웃들이 항시 드나드는 곳,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이다. 밤에 보는데 괜히 새롭다. 한여름이다. 방학 맞아서 달그락 활동이 거의 절정에 이르고 있다. 단기활동한다며 대학에서 실습하는 대학생과 자원활동 청년 등 열명이 합류했고, 여름방학 중에 상상캠프와 달그락 프로젝트, 기자단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 이 밤에도 마을에 독립서점인 마리서사에서 ‘책방 전세’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의 글쓰기 활동이 이어진다. 점심부터 저녁까지 기자단 청소년들은 전주에 새전북신문에 방문해서 워크숍 일정 마치고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팀별 취재 활동이 이어졌다.. 2022.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