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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데이2

334새벽글모임 3기, 첫 리셋데이 ‘334새벽 글모임’ 29일째. 오늘은 ‘리셋데이’로 모였다. 한 달간 참여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 몇 차례 빠졌어도 심기일전 다시 리셋해서 앞으로 더 잘해 보자는 날이다. 그동안 모임 시작하면서 스트레칭 간단히 하고 아무 말 하지 않고 글쓰기와 독서 등 개인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했다. 오늘은 첫날 자기소개 이후 처음으로 모두가 자신의 말을 했다. 새벽에 글쓰기 등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일어나는 것에 목적을 두는 분들이 계셨고, 나처럼 너무 늦게 잠이 들어 몸이 안 좋아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훈련을 하는 분이 있었다. 동병상련.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분도 있었고, 아무 책이나 읽는 분, 매일 책 모임에서 글을 올리기 위해서 읽고 쓰는 분, 강의안과 기획서를 작성하.. 2023. 4. 1.
리셋데이 새벽 5시 30분부터 2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했다.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이 기분은 뭘까?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도 다르고 사는 곳도 다르고 직업도 다른 분들. 매일 31일을 함께 하면서 어느덧 정이 들어 버렸다. 앞으로도 잘 해보자는 뜻으로 오늘은 글쓰기가 아닌 리셋데이로 모여서 90분 동안 그동안의 소감을 나누고 서로 응원했다. 웅녀는 못 되어도 웅녀 동생은 되어야 한다는 페들렛의 글에 빵 터졌고, 듣다 보니 몇 분은 나와 똑같이 완전 야간형 인간이었는데 새벽으로 옮기면서 고군분투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오프닝, 클로징 할 때 모두가 돌아가면서 던지는 한 두 마디 이야기에 감동하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그 메시지가 좋아서 기다려진다는 분도 있었다. 달달함, 따뜻함, 세상과 연결고리, 웅녀,.. 2022.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