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 취임예배1 그 새길에 선 날 양을 치는 목자(목동). 지난번 이 목사님께서 양을 치는 목자는 집에서 가장 하찮은 존재가 맡는다고 하셨다. 양을 치다가 맹수에게 잡아먹힐 수도 있고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대상이 목동이었다. 양은 눈이 좋지 않아서 목자가 이끄는 데로 따라간다. 목자가 완전하여 훌륭한 사람이 아닐 수 있지만, 그럼에도 목자를 믿고 따라가는 일을 양이 선택해야 한다. 삶의 본이 되는 목자가 되어 사람들이 따르기 위해서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교우(성도)들은 모두가 양일까? 어떨 때는 맹수가 되는 사람도 있고, 방관하며 무리에서 혼자 되는 이도 있고, 멀리 떠나는 자도 있으며 심지어 목자가 되려는 이도 있다. 목동이라는 직업을 가진 다윗이 골리앗이라는 거대한 장군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다윗은.. 2023.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