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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2

세월호, 기억은 또 다른 아픔을 막는 시작입니다. 이번 해 가장 조용한 토요일 달그락. 세월호 추모 및 기억식 행사 참여를 희망한 청소년들이 야외 행사장에 참여했다. “기억은 또 다른 아픔을 막는 시작입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8년여 달그락은 청소년 중심으로 캠페인과 추모 행사를 진행해 왔었다. 유가족분들을 찾아가서 만나기도 했고, 지역에서 여러 활동을 추진했었다. 이번 해는 특별히 ‘민생연대’ 중심으로 지역의 ‘시민단체’와 청소년기관으로 ‘자몽’과 ‘달그락’이 연대하여 추모 행사를 함께 했다. 달그락 대표자회의 청소년들과 조, 정 선생님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오전부터 재료 준비해서 행사장인 구시청 광장에 나간 청소년들과 선생님들. 개인적으로 오전 일정 마치고 오후에 본 행사장 찾았다. 이진우 위원장님 등 열심을 다해 참여하는 분들이 계셨다. 이 위원.. 2023. 4. 18.
4월 기억하는 방법의 오류: 내 삶에 세월호라는 배 띄우기 43이 갔고, 416이 지났고, 419도 지났다. 5월이다. 조용한 사무실에 생각이 많은 밤이다. 청소년들이 7년이 지난 4.16에 '기억', '고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참여했다. 이번 7주년 세월호 참사를 중심으로 한 활동 중, 달그락 안에서 샘들과 청소년들이 고민이 많아 보였다. 그 과정에서 세월호가 어떻게 기억되고 또 다른 모양으로 소비되는지 매우 비판적으로 바라본 글과 대화를 엿보게 되었다. 내 삶에 세월호란 배 띄우기. 전체 개요 및 활동 내용 내 삶에 세월호란 배 띄우기 참사가 일어나고 며칠 지나서 세월호를 끌어올리기 위해 응원의 메세지를 쓰는 편지를 학교에서 썼다. 어린 마음에 대충 쓰려고 했다. 다시 생각하면, 제대로 썼어야 했다. 2014년 4월 16일 그날 cafe.daum.net.. 2021.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