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춘1 소유와 존재 사이에서 한 달 전인가 출장을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자주 있는 일입니다. 사무실을 나가려다 노트북 가방을 보니 읽을 책이 없습니다. 어제 보다만 책을 집에 두고 온 모양입니다. 매번 이런저런 책을, 오며 가면 한두 장이라도 읽어야 마음이 놓이는 강박증 비슷한 게 있습니다. 사무실 나오며 기관 책꽂이.. 2010.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