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어떻게 하나?1 고3처럼 사는 중3과 세상 한량인 중2의 방학생활, 공부는 왜 하는 걸까? 아이들이 모두 개학했다. 고3처럼 사는 중3 아이. 시험 문제 한두 개만 틀려도 세상 망할 것처럼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인데 이번 방학은 체험활동으로 꽉 채웠다. 그것도 모두 자신이 신청한 활동이어서 좋았다. 일주일은 지역 대학에서 진행하는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학교에서 연세대 학생들이 지원하는 활동에 신청했는데 합격해서 일주일을 보냈고, 달그락에서는 기자단 활동하면서 평화를 주제로 한 상상캠프로 3일간 서울과 철원에 다녀왔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 교제하게 된 남자친구와는 이별을 고했다고. 인생 한량으로 사는 중2 막내는 학교를 좋아한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방송반과 보컬, 학생회 등 여러 자치활동에 빠져 있다. 공부는 시험 때 잠깐 하는 것 같다. 시험 기간에만 시립 도서관이라고 늦은 시간 .. 2024.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