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1 첫(?) 요리 한 후 깨달음이라니.. ㅋ 쉬는 월요일. 오전에 연구보고서 쓸 일이 있어서 잠시 끄적이다가 점심이 되어 밥을 먹으려고 찌개를 가스레인지에 올렸다. 달걀프라이를 하려고 하다가 냉장고에 파가 보여서 계란말이로 바꾸어 파를 가위로 듬성듬성 썰어 놓고 달걀 두 개를 풀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렀다. 김치를 꺼내려고 김치냉장고 살피니 토마토가 있었다. 지난번 영상 본 게 생각나서 계란말이 하던 중 토마토를 계란말이에 썰어 넣고 섞었다. 소금 간 조금 하니 먹을 만했다. 와우! 라면, 김치찌개 세 번째로 해낸 이름 없는(?) 나만의 요리. 먹을 만했다. 괜히 맛있음^^ 밥을 먹을 때는 반드시 국이나 찌개가 있어야 하고 반찬도 서너 개가 놓여야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살았다. 집에서 찌개 국, 반찬이 아닌 요리라고 여기는 음식 한두 가지를 해.. 2023.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