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2 하늘이 높은 가을 어느 토요일, 달그락은 여전히 달그락거림 “소당님 이거 드세요. 맛있겠죠^^” 대뜸 자신이 구운 거라고 쿠키를 내밀며 환하게 웃는 막내 선생님. 청소년들과 아침부터 파티시에분에게 빵과 쿠키에 대해서 공부하고 실습했다. 토요일 오전. 큰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데려다주는 등 분주했다. 바로 조촌동으로 이동했다. 이동 수단이 없어서 카페에 활동하고 있는 달그락 청소년들 몇 명을 태워서 달그락으로 데려오려고 간 것. 이때 받은 빵과 쿠키 보다가 웃었다. 12시가 조금 넘어 있다. 이른 아침 청소년들과 달그락 막내인 김 선생님이 조촌동에 배 카페에 대표님께 교육받았다. 달달베이커리는 달그락의 베이킹과 쿠키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을 지역에 기부하는 자치기구다. 청소년들이 열심히 빵도 굽고 쿠키도 만들지만, 전문성이 한계가 있다고 해서 전문 파티시에에.. 2024. 11. 2. 가을하늘 아래 하늘이 너무 맑고 파래요. 20대 중반 이 하늘 보면서 뭐하나 싶었더랬어요. 그 당시 전 직장(꽤 수입은 좋았는디^^;;) 재미 없어 그만 두고 집에 내려와 10대, 20대 초반의 아이들 만나면서 열라 놀고 뭘 만들때였죠. 집이 가까워서 기관에 자전거 타고 다녔어요.어느날 가을 저녁 자전거 타고.. 2012.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