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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달달파티 그 후...

by 달그락달그락 2015. 12. 20.



어제 저녁 저희 연구소와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 송년회인 '달달파티'를 했습니다. 달달파티 전체 사진은 저희 달그락지기(후원자)이면서 아끼는 후배인 오윤택 선생님이 촬영해 주셨습니다. 집이 거창인데도 먼길 마다하지 않고 참여해 주셨어요. 고마운 친굽니다. 




음식도 참여하신 분들이 십시일반 가져 오셔서 나누었습니다. 음식이 넘치고 남았습니다. 




이번 달 달톡콘서트 겸 저희 전문위원회 이강휴 위원장께서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와 의사생활 하면서 연구소와 함께 지역에서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해 꿈꾸는 일들까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상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기성세대인 위원회, 자원활동가 분들이 청소년들에게 주기도 하고, 청소년들이 저희 기성세대에게도 주었습니다. 




저는 은총이에게 예의 범절상(상장 안에 병아리가 인사하는게 범상지 않죠^^::) 받았습니다. 오국장님은 '부장님(?) 개그상 받았으며, 은총이는 죽돌이상을 수상했습니다. 상훈이는 열심 및 커피 좋아해 상도 받았습니다. 소박한 선물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연구소와 달그락을 4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9개월여의 시간이 빠릅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면서 저희에게 가장 귀한 일들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모인다는 것입니다. 후원 행사도 한번 열지 않았는데 후원자분들도 소수이지만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 달그락을 주도적으로 함께 하시는 분들은 청소년들과 위원, 자원활동가 분 들이십니다. 등록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현재 100여명에 육박합니다. 후원자분들과 온라인 회원분들까지 합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주기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실제 함께 하시는 분들입니다. 저희 기관이 운영이 되고 지역에 귀한 운동(movement)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은 단순 봉사자가 아닙니다. 김장행사 하니 잠시 오셔서 도움 주시고 봉사의 기쁜정도를 가지고 돌아 가시는 분들이 아닙니다. 저희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은 우리 청소년들의 긍정적 변화와 함께 나의 변화, 결국 지역사회가 그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변화를 꿈꾸며 함께 행하는 분들입니다. 당연히 함께 해야 할 당당한 우리의 활동이라는 것입니다! 


곧 선생님들과 한해를 정리하는 평가의 시간을 갖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행하며 진행하는 일 가운데 개인적으로 성찰하고 성장한 내용, 진행한 활동들의 과정평가, 짧은 기간이지만 나와 지역, 만나는 청소년들과의 변화는 무엇이었으며, 아쉬움이 남는 것 등에 대해서 논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리더로서 제가 선생님들의 성장과 긍정적 변화에 공헌바는 무엇이며, 리더에 대해 선생님들이 걱정 우려 하는 것, 리더에게 기대하는 것과 우리 조직이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또 다른 꿈을 꾸며 희망을 현실화 할 것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 넘치는 날들입니다. 곧 예수님 생신입니다. 그 축복 속에서 함께 살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감사와 감동이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1월 초에 저희 기관 전반적인 진행사항과 꿈꾸며 희망하는 일들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공유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달그락달그락 송년회의 전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