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숨통을 넓히는 방법1 삶의 숨통을 넓히는 방법 구씨는 미정에게 “인생이 늘 이렇게, 하루도 온전히 좋은 적 없다”라고 했다. 미정은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 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이야”라며 자기 방식을 이야기해 준다. 몇 년 전 방송된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에서 구씨와 민정의 대화다. ‘나의 아저씨’에서 동훈(이선균)은 동료들과 술 마시다가 지안(아이유)이 불쌍하다면서 “경직된 인간들은 다 불쌍해. 살아온 날들을 말해 주잖아. 상처받은 아이들은 너무 일찍 커버려. 그게 보여, 그래서 불쌍해.”라고 읊조린다. (댓글에 노래와 대사) 경직.. 2024.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