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이런 거지, 달그락 마을의 금요일 방송 이야기
붕어빵에 붕어가 안 들어가 있는데, 박대빵에 박대를 넣어서 구성한 전 세계 유일한 빵을 만들었다. 커피를 못 마시는데 차는 너무 좋아하고, 빵을 연구하여 박대빵을 만든 청년이다. 차를 사랑해서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BAE’라는 카페를 연 20대 청년.
무지개독서회라는 책 모임이 있다. 매주 모이고 책을 모두 읽지 않아도 별점 매기면서 서로의 다른 관점도 공유하며 대화 나눈다. 포트럭 파티, 한강 작가는 오지 않지만 우리끼리 노벨상 축하 파티 등 여러 모임도 만들어 운영한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앎을 공유하며 관계를 중시하는 시민들의 책 모임이다. 흑묘님과 세디님이 출연했다.
광주가 고향이고, 전주에서 대학을 나와 군산에 정신보건센터에 취업해서 현재는 완주에서 출퇴근하며 군산을 살기 위해 집을 알아보는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청년을 만났다.
30대 중반까지 수많은 일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았음에도 불행했다.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는 이렇게 불행할까를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나만을 위해” 살았다는 것을, 내가 이기적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았다고,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입사 원서를 한 곳에 넣고 면접 본 후 운영하던 책방도 접고 기다렸는데 합격한 곳이 “청소년자치연구소”였다. 30대 중반에 막내로 입사한 우리 김대겸 선생님의 이야기다. 작사, 작곡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혼자서 공부하고 있다면서 오늘 작곡한 노래까지 불러 줬다.
2부 순서에는 강임준 군산시장님이 출연했다. 사는 이야기와 새 정부 맞아서 임기 마지막 1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군산 시정에 대해서 대화했다.
전국 언론에는 나오지 않지만, 지역에서 멋진 삶을 살아가는 우리 청년과 청소년, 이웃의 따뜻한 마을 이야기를 나눈다. 달그락 마을방송 6년째다. 방송 마치고 오늘 출연한 분들과 근처 치킨집에서 맥주까지 한잔했다.
그래, 사는 게 이런 거지. 불금이 이 정도면 훌륭한 것 아닌가. 좋다. 좋아… 내일도 좋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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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gP5u08PAbME?si=lgnmJSdKO8g1T3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