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청소년자치활동을 더 깊고 깊게 해야 하는 이유와 사례
5.18이다. 교회 체육대회 마치고 사무실 왔다. 달그락은 일요일도 심하게(?) 달그락거린다. 어제, 오늘 활동이 많았다. 자주적관람에서 수공예품 제작하는 청소년들은 환경제품 만들어 가는 활동 했다. 자주적관람 최 대표님은 자치연구소의 진로위원회 부위원장이다.






눈맞춤 청소년들은 ‘소년이 온다’로 글모임 이어가면서 곧 있을 독립서점 인터뷰를 위해서 장소 섭외하고 활동 준비 중이다. 대학생자원활동가 청년들 모임도 이어졌고, 기자단 청소년들은 팀별 회의하면서 취재기획 중이고, 인턴 중인 김 선생님은 베이커리 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운영하던 카페를 내어 주었다. 달그락 내 베이커리 청소년들에게는 항상 공간이 부족했다. 활동 공간이 커지니 청소년들이 좋아한다.



일요일 그림책 만드는 정강이 청소년들은 모임 하고 지난해 그림책 출판하는 데 도움 주신 이미영 화가님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 화가님은 달그락에 청소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먹방도 진행됐다. 오랜만에 방송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진행했다. 신태환 위원은 버스킹 활동하는데 이번 해는 달그락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을 위해서 활동하겠다고 했다. 은파호수공원에서 버스킹 하는데 청소년들과 김 선생님이 응원차 갔다가 함께 노래 부르면서 야외 콘서트장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하는 오로라 청소년들도 민주주의 등에 대한 활동 기획 중이라고 했다.
모두가 ‘달모임’이라는 각 자치 기구만의 활동 모임이 기반이 된다. 프로그램, 프로젝트는 그 안에서 기획되어 진행된다. 곧 있을 달그락 프로젝트에 신청한 다양한 청소년들과 관심 분야의 전문가 만나서 프로젝트 기획하여 진행하기도 하고, 여름 방학 상상캠프를 통해 평화, 인권, 환경, 갈등 등 그 시기에 필요한 주제를 설정해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해 주제는 민주주의 될 것 같다. 후반기 달그락 참여포럼 통해서 정책 제안 활동이 이어진다.
모든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도 있고 개별 활동에 집중하기도 한다. 그 바탕에는 각 자치 기구별로 거의 매주 한 번 이상 진행되는 달그락에 독특한 모임인 ‘달모임’이 있다. 청소년 대표가 주도하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활동을 기획하며, 회의 안건을 처리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있으며 담당 선생님이 한마디 전달하는 순서도 있다. 달모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 선생님은 큰 노력을 기울인다.
어떠한 사업을 진행해서가 아니고 달모임 자체에서 공동체성과 사회성이 강화된다. 목적에 따라 사업 계획하면서 서로 간 민주적 의사 수렴 과정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행사나 사업도 중요하나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그 안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역동’이다. 참여와 자치, 민주주의 체계가 작동하는지, 그에 따른 리더십과 멤버십, 팔로워십 등은 성장하는지도 자세히 보려고 한다. 기사를 쓰고, 책을 출판하고, 빵을 굽고, 환경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그 결과물은 무형에 보이지 않는 청소년의 변화에 있다.
그 바탕에 청소년을 사랑하고 활동 그 자체를 즐거워하는 우리 선생님들이 있다. 일요일에도 나와서 청소년들 모임 하면서 환한 웃음 날린다. 직장인은 이미 넘어선 청년들, 자기 삶으로서 변화를 꾀하는 그들만의 활동이다.
달그락이 집중하고 있는 현장 활동이 우리 사회의 시민성과 민주주의를 키우고 청소년 당사자의 진로에 대한 더 깊은 성찰을 이루어 내는 바탕이라고 믿고 집중한다. 5.18이다. 청소년들이 더욱더 자기 삶과 사회, 지구촌에 참여하여 자치하기를 소망한다.